다압 5

광양 다압 매화 구경하고 오다

2013.03.16 아직 꽃이 덜 피었다. 다음 주가 절정일 듯하고 축제도 다음주 부터 시작된다. 홍매화. 열매는 안 달린다네요 청매화, 열매 달림^^ 복수초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꽃이 아직 많이 안 피었음. 그래도 관광버스는 많은 사람들을 내 뱉고 있다. 한 나무에서 한 줄기는 꽃을 피우고 또 한줄기는 스러져 가고 우리네 인생이랑 닮은것 같아서 한장 찍음. 다음에 갈때는 카메라는 그냥 똑딱이 하나만 둘러메고 대신 배낭에 돗자리와 참이슬 한병 가져가서 매화향 맡으면서 한숨 자고 와야겠다. 무릉도원이 별거겠는가? 산수유 동백꽃 삼백년 묶은 칡뿌리 벌한마리 있음 벌한마리가 보임 섬진강.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강인것 같다. 아직도 매화향이 코끝에 남아 있는것 같다. 끝.

여행지에서 2013.03.16

광양 다압마을 매화꽃 잔치

십년이나 지난 소니 F-717 로 찍은 사진 십년이나 지난 소니 F-717 로 찍은 사진. 당시에 120만원을 주고 샀는데 지금은... 십년이나 지난 소니 F-717 로 찍은 사진. 이 카메라로 대략 7만장 넘게 추억을 남긴것 같다. 꽃은 아름다웠지만 날씨는 제법 쌀쌀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씨. 해마다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사진도 매년 똑 같은 느낌이다. 올해는 제법 좋은 카메라를 들고 가고 싶었지만 현실은 언제나 똑딱이. 97% 부족한 감성은 라이트룸으로 해결 ㅋㅋ

일상에서 201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