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8

네팔 푼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10박 12일 다녀온 이야기 10일차

10일차 2017-01-08 -일-지누단다-시와이- 나야폴-포카라(페와호수) 07시 15분. 아침먹고 또 걷는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면서 보니 건너편 집들이 평화롭게 보인다. 나중에 우리가 저 길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지나갔다. 한참을 내려와 급류를 건넌다. 처음 사진에서 본 마을쯤 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까마득하다. 산사태가 난 지역이다. 우리는 지누에서 출발해 오른쪽 란드룩 방향으로 간다. 첫번째 사진의 그 길을 걷고 있다. 뉴브릿지 새 다리로 간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길 뉴브릿지 마을 입구 롯지에 도착했다. 09시 15분 우리는 오늘 지누단다에서 출발해 뉴브릿지(현재)-키우미-시와이-비레탄티-나야폴-포카라로 간다. 시와이부터는 지프로 나야폴까지 가고 나야폴부터는 버스로 포카라까지 간다. 뉴브릿지 롯지..

산에 올라서 2017.02.02

네팔 푼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10박 12일 다녀온 이야기 9일차

9일차 2017-01-07 -토-밤부-촘롱-지누단다 07시 20분 아침을 먹고 가볍게 언덕길을 오른다.는 뻥이고 숨이 헉헉 막히게 힘들다^^. 가이드 사히가 내리막길이라고 속도를 엄청낸다 밤부라는 지명에 걸맞게 대나무가 많다 윗 시누와에 도착했다 금성이란 신발도 있더라 롯지에 핀 꽃 윗시누와 롯지 08시35분 이정표. 시누와에서 촘롱까지 2시간 걸린다고 적혀있다. 누구 기준이지? ^^ 윗 시누와 롯지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 왼쪽 봉우리 마차푸차레. 롯지들이 대부분 전망이 좋은곳에 위치해 있다. 히운출리(?) 저 멀리 오른쪽 산등성이에 촘롱이 보인다.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가라는 안내문 아침 일 나가기전 당나귀들 09시 20분 아래 시누와에 도착했다. 올라갈때 하룻밤 묵었던 롯지의 주인딸이 귀엽다 외국인 트레..

산에 올라서 2017.01.29

네팔 푼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10박 12일 다녀온 이야기 8일차

8일차 2017-01-06 -금-ABC-MBC-데우라리-도반-밤부 아직 동이 트기 전 모습. 안나푸르나 남봉. 아침 6시반에 모여서 일출 구경을 간다. 우리가 잔 롯지에서 한 10미터만 가면 전망이 좋은 곳이 나타난다. 반대편의 마차푸차레도 아직 어둠속에 있다. 저쪽에서 해가 뜬다. 고 박영석 대장이 묻혀 있는곳. 근처에 박대장 추모비가 있었는데 눈이 내려 길이 안보이는 바람에 가까이 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나마 단체로 묵념을 올렸다. 일출을 기다리는 여러나라의 트레커들. 장소가 비좁다. 인증샷. 오른쪽에 노란색 모자를 쓴 가이드 사히가 사진을 찍고 있다. 드디어 해가 떴다. 해를 바로 볼수있는것이 아니고 산정상에 햇살이 비추면 그게 바로 일출이다^^ 산이 너무 크고 웅장해서 한 화면에 다 들어오질 않는다..

산에 올라서 2017.01.24

네팔 푼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10박 12일 다녀온 이야기 7일차

7일차 2017-01-05 -목-데우라리-MBC-ABC 데우라리에서 MBC를 거쳐 ABC까지의 트랙 구글어스에 올린 트랙 하룻밤을 보낸 데우라리 롯지의 새벽 모습 우리팀의 인원이 많아 일부는 윗롯지에서 나는 아래 롯지에서 잤다. 화장실 모습. 일을 마치고 나면 셀프로 물을 부어 내리면 된다^^ 그런데 물이 얼어있다. 아침을 먹기전 롯지내부 모습 히터(난방)나 챠지(충전) 비용: 1인당 200루피 각각 롯지 식당에서 내다본 숙소 모습 날이 좀 밝은뒤 롯지 모습 롯지의 간판 이날은 6시기상 7시식사 8시에 출발했다. ABC까지 오르는 이 구간은 눈사태의 발생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런데 막상 발생하면 답이 없을것 같다. 아름답게 보이던 마차푸차레가 여기서는 삼각뿔로 보인다. 그리고 동그라미안에 부처..

산에 올라서 2017.01.20

네팔 푼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10박 12일 다녀온 이야기 6일차

6일차 2017-01-04 -수-아래시누와- 윗시누와 - 밤부 - 도반 - 히말라야 호텔 - 데우라리 오전 날씨는 영상 2-3도로 따뜻한 편이었지만 점심먹고 나서 좀 지나니 눈오고 안개끼고 시계거리 3미터정도였다. 마차푸차레가 코앞에서 계속 보여서 걷는데 즐거움을 주었다. 하루종일 계곡을 걷는 코스였다. 아침은 감자국에다 햄썰은것이 반찬으로 나왔다. 이제 습관이 됐는지 잘먹고 잘싸고 잘잔다. 그림의 빨간점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이다. 새벽에 동 트기전 촘롱의 모습이다. 윗동네와 아랫동네 여명의 안나푸르나 아침먹기전 롯지모습 (LG tv) 간밤을 보낸 롯지 외관 아침을 먹고 7시쯤 롯지를 출발했다. 오늘 코스는 계곡 사이를 계속 걷는다. 한시간정도 걸어서 윗시누와 롯지에 도착했다. 8시. 왼쪽 간판에 적..

산에 올라서 2017.01.18

네팔 푼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10박 12일 다녀온 이야기 4일차

4일차 2017-01-02 -월-고레파니(2860m)-푼힐(3210m)-데우라리(2960m)-반탄티(2194m)-타다파니(2630m)-츄일레(2050m)데우라리는 언덕이란 뜻으로 동일한 지명이 네팔에는 많다. 며칠뒤 데우라리가 또 나오지만 이곳과는 다른 곳이다. GPS로 기록한 4일차 트랙. 푼힐의 고도는 3200M로 고소가 올수 있다. 그렇다고 휴대용 산소통을 가져올 필요는 없다^^ 구글어스에서 불러들인 트랙 푼힐전망대에 오르는 날새벽 4시반에 모닝콜이 울리고 고소예방에 좋다는 마늘수프를 간식으로 준다. 또 홍차도 맛있게 마시고 출발준비를 한다. 간밤에 눈이 내려 모두 아이젠을 착용하고 헤드렌턴도 준비했다. 5시반에 산행을 시작해 약 한시간정도 걸려 푼힐 전망대에 도착했다. 올라갈때 추위를 걱정해 두꺼..

산에 올라서 2017.01.16

네팔 푼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10박 12일 다녀온 이야기 2일차

2일차 2016-12-31 -토-카트만두-비행기-포카라-나야폴-비레탄티(점심)-힐레 롯지 숙박 첫날 gpx 트랙으로 만든 그림 트랙을 구글어스에 얹은 그림 간밤을 묵었던 야크와 예티 호텔 호텔에 있던 정원수. 날씨가 따뜻해서 잘 자라는 모양이다. 아침먹고 포카라 가는 비행기 타러 공항에 왔다. 날씨가 안좋으면 연착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날은 다행히 조금 연착되더니 이륙했다. 비행기가 작아보인다. 비행기 내부. 오른쪽 창가에 앉아야 히말라야 산맥을 잘 볼수 있다. 사탕과 귀마개를 나눠준다^^ 비행기 날개가 돌기 시작한다. 제트엔진이 아니라 선풍기 날개처럼 도는 비행기라 신기하다. 무사히 이륙했다. 카트만두의 공기는 최악이다. 마스크가 필수다. 눈도 따갑고이런 공기 마시러 네팔에 왔나 싶은 ..

산에 올라서 2017.01.14

네팔 푼힐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10박 12일 다녀온 이야기 1일차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서 바라본 남봉 마차푸차레(물고기의 꼬리라는 의미)에 걸려있는 고래 모양의 구름 몇년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네팔에 다녀왔다여행사를 통해서 10박 12일 포카라-푼힐-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보고 돌아왔다시간이 지나면 나태해져서 이런 후기를 쓰는것이 힘들것 같아 별 내용은 없지만 써보기로 한다.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이제 안쓸수는 없고 내일부터는 조금씩 살을 보태야겠다. 2016.12.30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약 7시간이 걸려 네팔 카트만두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여행사를 통해서인지 대한항공 직항으로 가니 편하니 좋았다. 공항근처에 주차된 차량들 네팔에 밤에 도착해 여행사에서 마련한 미니 버스를 타고 약 20분간 달려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달러를 네팔돈으로 환전하고 첫날밤을 보냈다. ..

산에 올라서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