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12

하동 깃대봉, 연대봉 산행

깃대봉에 오르기 위해 사진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고하고 오른는중. 오른쪽 샛길로 오른다. 예전에 만들어 놓은 기념비. 지금은 찾는이가 적어 풀속에 뭍혀있다. 이곳이 철쭉 군락지다. 별것 없다. 카메라는 니콘 쿨픽스 A900 똑딱이 카메라다. 색이 떡진다. 광양 제철소 쪽이다. 광양 제철소쪽 광양쪽 섬들 건너편 저 밑의 철탑 바로 밑에서 올라왔다 깃대봉 정상에서 연대봉으로 산행하려 했지만 길이 묵어서 온길로 하산하고 점심먹고 다시 연대봉으로 올랐다. 연대봉에서 내려다본 구 남해대교.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이곳으로 온 기억이 있다. 신(新) 남해대교. 철사의 힘으로만 당겨서 다리를 지탱한다. 구 남해대교와 신 남해대교 구 남해대교는 일본의 기술로 만들었고 신 남해대교는 육지에 교각을 세우고 로프 힘으로 다..

산에 올라서 2019.04.30

하동 서산대사길(신흥~의신마을)

2015.11. 29 전날 황매산 등산을 가서 올겨울 첫눈을 밟고 설레는 맘을 안고 하산했다 일요일 아침 하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모 신문에 서산대사길이 소개되어 있길래 오랜동안 같이한 산행대장에게 이 길을 걸어보자고 제안했다. 같이 산행하는 일행들은 이미 이 길을 여러번 걸어봤지만 싫다는 내색없이 다시 걷기로 한다 길은 고즈넉하고 좋다 옛길 오른쪽은 포장도로가 잘 나있다. 지리산 등산을 다닌지가 20년이 넘었지만 이 길은 최근에 알게 되었다 사진에 보이는 가계에서 오른쪽으로 몇미터만 발걸음을 옮기면 옛길 입구가 나타난다 산행 들머리 쉬엄쉬엄 걷다보면 목적지인 의신마을까지는 약 2시간이 걸린다. 거리는 4.5km정도 하산할때는 1시간 반이 소요되었다. 왕복 9km 멋진 대문이 기다린다. 이건 도착지(의신..

산에 올라서 2015.11.30

하동 금오산 대송리-마애불-대송리

2015.1.11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 주차장-금오산 마애불-대송리 주차장 갤럭시노트2와 온맵을 사용해서 기록한 트랙.시계방향으로 등산함 갤럭시노트2로 기록한 트랙으로 그린 고도표(GPS TrackMaker 로 그림) 가민 etrex20으로 기록한 트랙으로 그린 고도표(GPS TrackMaker 로 그림) Oruxmap 통계 대송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 등산 안내도 왼쪽으로 올라서 오른쪽으로 내려왔다. 길은 그리 힘들지 않고 널찍하다. 금오산 정상 마애불앞 이정표. 대송에서 올라와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마애불 마애불 바로 오른쪽에 색을 칠해서 십자가를 그려놨는데 지운 흔적이 남아있다. 전에 왔을 때는 가림막이 없었는데 못된 사람들 때문에 CCTV까지 설치해 놨다. 누군가의 이런 행위때문에 안티가 ..

산에 올라서 2015.01.12

만추, 깊어가는 가을을 보내며

깊어가는 가을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길을 떠났다. 집을 나서면서 오늘 사진의 주제는 뭘로 할까 생각하다가 문득 [만추 晩秋]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풍경을 찍으면 늦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길가를 곰곰히 생각하면서 하동으로 향했지만 머릿속에 뚜렸하게 떠오르는것은 없었다. 보통은 사진을 찍고나서 제목을 갖다 붙이지만 주제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사진을 찍기는 어려운 일이다. 나 같은 초보에게는. 수확이 끝난 논 하동 대봉감 하동 형제봉 모과 나를 따라온 개. 내가 멈춰서자 딴청하며 저도 선다. 개의 눈에서 쓸쓸함을 느끼는건 나 혼자 뿐인가? 마지막 잎새 호박 수수 초가지붕위의 늙은 호박 평사리 뜰 노란색이 이쁘다. 하지만 멀지않아 겨울이 오면 이 색을 못볼거 같아 사진으로 남긴다. 시원하게 뻗은 미..

여행지에서 2013.11.10

신록을 찾아서

2013.4.15 하동 평사리 사진을 찍으면 전부터 해온 생각이 있다. 사계절을 대표하는 각각의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 봄,여름,가을,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생각. 하동으로 떠나면서 봄을 생각나게 하는 사진을 찍어보자는 맘을 먹었다. 사실 봄을 대표하는 주제들은 많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등 하지만 나는 봄 하면 아직 앙상한 나무들 사이로 신록이 돋아나는 그런 풍경이 봄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한다.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길가에 무심히 피어있는 야생화에 카메라를 들이댔다. 올해는 별로 찍어보지 못한 진달래 꽃. 나중에 지리산이나 황매산 철쭉제에 가서 실컷 찍어보리라. 서양꽃들은 주인을 닮아서 그런지 덩치도 크고 화려하다. 자, 이런 종류의 사진들이 봄을 대표하는 사진이라고 난 생각..

여행지에서 2013.04.16

광양 다압마을 매화꽃 잔치

십년이나 지난 소니 F-717 로 찍은 사진 십년이나 지난 소니 F-717 로 찍은 사진. 당시에 120만원을 주고 샀는데 지금은... 십년이나 지난 소니 F-717 로 찍은 사진. 이 카메라로 대략 7만장 넘게 추억을 남긴것 같다. 꽃은 아름다웠지만 날씨는 제법 쌀쌀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씨. 해마다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사진도 매년 똑 같은 느낌이다. 올해는 제법 좋은 카메라를 들고 가고 싶었지만 현실은 언제나 똑딱이. 97% 부족한 감성은 라이트룸으로 해결 ㅋㅋ

일상에서 2012.04.05

하동에 다녀왔어요

바쁜 일상속에서 안구정화 및 손가락 운동을 겸해 일행들과 하동에 다녀왔어요 갈때마다 단골로 들리는 대장간입니다. 아저씨가 더운데 땀을 많이 흘리셔서 안타까웠습니다. 의신 계곡에 올라가서 6.25전적 기념관에 들렸다가 내려와서 장터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튀김모둠 2만원 최참판댁에 들려서 시원한 풍경과 해설을 듣다가 내려왔습니다. 해설사로 수고하시는 최참판댁 어른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일상에서 201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