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올라서 88

창녕 영산면 영축산 산행

오르막길이 엄청 가파르다. 왼쪽 제일 높은 산이 영축산, 오른쪽 뽀족한 산이 변봉(병봉, 고깔봉 이름이 다양하다) 영산면 가파른 절벽 너머로 변봉이 우뚝 솟아있다. 왼쪽이 영축산 빨간 지붕의 법화사 부속 건물이 보인다. 구봉사 위로 까마귀 두 마리가 날고 있다. 변봉 변봉 올라가는 길. 엄청 가파르고 위험하다. 이정표에는 변봉, 지도에는 병봉이라 누군가가 덧칠 해놨다.

산에 올라서 2022.11.26

하동 깃대봉, 연대봉 산행

깃대봉에 오르기 위해 사진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고하고 오른는중. 오른쪽 샛길로 오른다. 예전에 만들어 놓은 기념비. 지금은 찾는이가 적어 풀속에 뭍혀있다. 이곳이 철쭉 군락지다. 별것 없다. 카메라는 니콘 쿨픽스 A900 똑딱이 카메라다. 색이 떡진다. 광양 제철소 쪽이다. 광양 제철소쪽 광양쪽 섬들 건너편 저 밑의 철탑 바로 밑에서 올라왔다 깃대봉 정상에서 연대봉으로 산행하려 했지만 길이 묵어서 온길로 하산하고 점심먹고 다시 연대봉으로 올랐다. 연대봉에서 내려다본 구 남해대교.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이곳으로 온 기억이 있다. 신(新) 남해대교. 철사의 힘으로만 당겨서 다리를 지탱한다. 구 남해대교와 신 남해대교 구 남해대교는 일본의 기술로 만들었고 신 남해대교는 육지에 교각을 세우고 로프 힘으로 다..

산에 올라서 2019.04.30

창녕 화왕산(비들재-정상-일야봉산장-옥천사지)

2019.1.27 옥천사지에 차 한대 놓고 다른차에 전부 타고 비들재로 이동해서 산행시작 하산할때는 옥천사지로 와서 운전자만 비들재로 가서 차 가지고 왔다. 전날(토)에 이어 일요일에는 다른 코스로 화왕산에 올랐다. 가을철엔 송이버섯이 많이 난다고 한다. 창녕읍 멀리서 본 배바위 창녕읍 화왕산성 서문쪽 배바위 남문 동문 옻닭과 백숙을 먹고 하산했다.

산에 올라서 2019.01.28

거창 우두산 고견사

2019.1.19 왼쪽에 솟은 산이 의상봉이다. 이날 미세먼지가 심했는데 한쪽은 심하고 반대쪽은 바람이 불어서 좀 맑았다. 미세먼지가 밀려오고 있다. 우두산 정상 의상봉 올라가진 않고 왼쪽으로 돌아 하산했다 여기서 오른쪽 고견사쪽으로 하산한다. 거창군이 신경좀 써야겠다. 의상봉에서 내려오다 뒤를 돌아보니 이정표가 서있다. 고견사 고견사의 천년된 은행나무 은행나무와 우리 일행들 고견사에서 내려오다보니 모노레일이 길게 깔려있다. 뭔지 모르는 공사를 하고 있다.

산에 올라서 2019.01.25

지리산 대원사 둘레길 다녀오다

2019.1.6 새로 만들어진 지리산 대원사 둘레길을 돌아봤다 대원사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유평마을까지 오솔길을 따라 걷는다 겨울철이라 볼것은 별로 없었지만 한적하고 맑은 개울물이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 같다(자가용 주차요금은 3천원) 저 앞의 유평마을 다리를 건너면 둘레길은 끝이 난다. 화엄사-대원사 종주의 출구

산에 올라서 2019.01.07

네팔 랑탕 7일째(마지막날) 나가르곳-박타푸르

나가르곳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박타푸르로 이동, 시내 구경하고 저녁에 인천행 비행기를 탔다. 간밤에 호텔에서 TV를 보는데 한국의 방송이 나와서 신기했다. 차를 타고 시내를 통과중이다. 박타푸르 입구에 도착했다. 지진으로 피해가 심했지만 아직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많았다. 수도승으로 보인다. 저녁에 한국식당에서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고 쇼핑을 한 다음 인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것으로 4천미터 이상 네번째 고산등반 여행기를 마친다.^_^

산에 올라서 2018.05.07

네팔 랑탕 강진곰파-카트만두-나가르곳 트레킹 6일째

전날 정상 등정에 성공한 감동을 뒤로 하고 강진곰파를 떠나 헬기로 카트만두로 이동한 다음 점심식사를 한 후 나가르곳이라는 저녁 숙소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강진곰파의 아침은 여전히 맑고 푸르다. 날씨가 좋아 헬기가 일찍 도착했다. 우리일행들이 탑승하러 이동하고 있다. 날씨가 좋아 두개가 한꺼번에 도착했다. 락빠 가이드가 카고백을 싣고 있다. 조종사가 최종적으로 점검후 문을 닫고 있다. 약 30분을 이동해 카트만두에 시내에 도착한 다음 점심 식사후 나가르곳으로 이동한다. 이후 사진은 모두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라 흔들린게 많다. 입장료를 받고 있다. 저녁 숙소인 나가르곳 호텔에 도착했다. 일몰이 멋지다고 했는데 이날은 안개가 짙어 실망했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산에 올라서 2018.04.12

네팔 랑탕 강진곰파-체르코리(4984m)-강진곰파 트레킹 5일째

드디어 정상에 오르는 날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출발했다. 오후 12시 반쯤 정상에 올랐고 오후 5시쯤 숙소로 돌아왔다. 올라온 길을 되 돌아봤다. 지겨운 너덜길이다. 정상을 100여미터를 남겨놓고 점심겸 간식을 먹는데 고산증이 와서 힘들었다. 간식중에서 초코파이를 먹는데 힘이 들어 반만 먹고 버렸다. 사과를 먹는데 반밖에 못 먹었다. 정말 힘들었다. 두번 다시 고산에 안오겠다고 다짐을 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은? ㅎㅎ 정상의 모습 고산증 때문에 얼굴이 부었다. 저 밑의 파란색 지붕이 있는곳이 강진곰파 마을이다. 내려 오면서 찍었다 이 날은 호흡이 가빠 제대로 사진을 찍을수 없어 사진이 적다.

산에 올라서 2018.03.27

네팔 랑탕 체르코리(4984m) 트레킹 4일째

랑탕밸리(3430m) 에서 강진곰파(3850m) - 강진리(4400m) - 강진곰파(3850m) 하룻밤 머문 롯지. 전기가 충분해서 좋았다. 무료 경전을 새긴 돌 문두 카트만두에서 트래커를 태우러 오는 헬기. 다음날 우리도 저 헬기 타고 하산했다. 블랙야크 우리 짐을 마지막 롯지에 내려놓고 하산하는 포터들과 우리 팀이 이야기를 나누며 감사를 표하고 있다. 빙하가 녹은 물이 힘차게 흐르고 있다. 전망이 좋다. 지나온 길 산 중턱에 블랙야크가 풀을 뜯고 있다. 강진곰파 입구 강진곰파 30분 전 빙하가 녹은 물을 이용해 수력발전을 하고 있어 강진곰파는 전기가 풍부한데 물이 얼면 정전이다. 야크 처음보는 빙하 롯지 선전 강진 곰파 마을 전경 수력발전 시설물 강진곰파 마을에 도착해 내일 오를 체르코리(4984m)..

산에 올라서 2018.03.19

네팔 랑탕 체르코리(4984m) 트레킹 3일째

라마호텔(2505m)에서 랑탕밸리(3430m)까지 간밤에 비가 조금 내렸다. 이제 또 걷는다. 산사태 지역 외국인들은 덩치가 커서 잘 걷는다. 저 멀리 그토록 보고 싶었던 설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강 옆 롯지 막걸리 소주 어서오세요. 한글이 정겹다. 빙하가 녹아 흐른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생각이 나는 풍경이다. 현지인들이 나무를 켜는 톱을 손질하고 있다. 산사태 지역을 영국 트레커가 지나고 있다.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한다면 우리는 화석이 될지도 모른다. 산사태 지역 2015 네팔에 대지진이 발생했다. 이곳도 예외가 아니라서 그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지진으로 폐허가 된 건물터 지진으로 망가진 곳에 다시 건물을 짓고 있다. 나무를 재단하고 자르고 건물을 세운다. 우리 일행..

산에 올라서 2018.03.15

네팔 랑탕 체르코리(4984m) 트레킹 2일째

둘째날계곡을 따라 하루종일 올라간다. 샤부르베시에서 하룻밤자고 나서 앞산을 쳐다보니 산 중턱에 길이 나 있다. 가이드가 신고를 하고 있다. 저 앞에 보이는 마을을 따라 계곡으로 들어간다. 아침이라 힘이 있어 즐겁게 출발한다. 저 계곡을 며칠간 따라 올라간다. 왼쪽으로 가면 랑탕이다. 나무를 해서 지고가는 노인의 신발이 애처롭다. 빙하가 녹아 흘러내린 물이 계곡을 따라 힘차게 흘러간다. 선인장도 자라고 계곡 건너편에서 길을 내고 있다. 지층이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 마을에서 잠시 쉬어갔다. 조금 걷다보면 또 다른 휴게소가 나온다. 여행 내내 영국팀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같이 갔다. 우리 카고백을 나르는 포터가 안스럽다. 화살표로 가면 밤부가 1시간뒤에 나온단다. 바위 중턱에 붙어있는 석청(벌꿀). 검은..

산에 올라서 2018.03.12

네팔 랑탕 체르코리(4984m) 트레킹 첫날

2018.2.11(일) 트레킹 첫날, 카트만두-샤브루베시까지 아침먹고 여행을 시작해 도중에 점심먹고 저녁때까지 하루종일 소형버스타고 이동했다. 길이 험하고 비포장이라 힘들었다. 체르코리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이것 보려고 이번에 여행을 떠났다. 고산증을 만나서 고생했다.^^ 네팔에 도착해 첫날 묶은 호텔밖 풍경, 작년에도 이 호텔에서 잤다. 아침먹고 소형버스에 올라 여행을 출발한다. 비 포장이라 먼지가 많다. 중간쯤 내려서 찍은 풍경이 멋지다. 네팔에는 오토바이가 엄청 많다. 잠깐 쉬면서 사진찍다가 현지인을 찍어봤다. 산을 꼬불꼬불 내려와 평지를 지나면서 차안에서 찍은 모습이다. 네팔이라고 다 추운곳만 있는것은 아니다. 평지는 무척 덥다. 위도가 28도 정도여서 이곳은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다. 건물을 증..

산에 올라서 20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