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사천 바닷가에서 (올림푸스 E-M1X )

천생염분 2024. 1. 20. 21:22

며칠전 흐린날

사천 바닷가에 나가서 새로 산 올림푸스 카메라 E-M1X로 몇 장 찍고 왔다.

올림푸스 카메라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철수하는 바람에 A/S도 힘들고 사용자도 줄었지만

대신에 플래그십 기종인 E-M1X를 아주 저럼하게 구할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것 같다.

발매가의 반값에 구할수 있으니 말이다.

 

이미 E-M1,  E-PL8도 있고 파나소닉 카메라도 두대 있으니 마포 센서에 올인한 셈이다.

니콘 D750도 있고. 실력이 없으니 자꾸 카메라 탓을 하게 되고 구입하게 된다.

저렴한 것으로만...

 

기존의 포서드 센서 카메라보다 묵직한게 처음에는 믿음직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게가 느껴진다.

물론 D750같은 카메라와 비교하면 비슷비슷 하겠지만.

 

작은 센서로 인한 노이즈도 걱정이 됐고 4K 30P의 동영상 성능도 궁금했지만

찍어보니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다.

 

요즘은 보정 프로그램이 AI 기능을 탑재해서 작은 이미지 크기도

늘려주고 노이즈 감소 기능도 뛰어나서 예전보단 훨씬 부담이 적은것 같다.

 

이제 수리도 힘드니 고장 안나게 조심조심 관리하면서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

혹시라도 고장나면 그때는 기념으로 보관하면서 같이 했던 추억을 되새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