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중국 계림여행 첫날(2012.2.25)

천생염분 2012. 3. 17. 23:23


계림은 월계수 나무가 많다 해서 월계수 계, 수풀림을 붙여 계림이라 한다고 한다.
아주 옛날에는 바다속이었다가 땅이 솟아 올라 현재의 모습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산들이 이만여개가 있다고 한다.

첫날 묶은 호텔. 주점이나 반점이 중국에선 호텔이란다. 시설은 그럭저럭이고 전기 플러그는 변환없이 작동된다.











아침을 먹고 첫 코스로 이강유람에 나섰다.

이江에 도착하자 할머니들이 과일 사라고 달려온다.











이강에서 배를 탄다. 예전에는 사람이 저었는데 지금은 모두 동력선이다.










주위의 모든 산들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 경치가 기가 막히다.










옆에 다른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다. 배 뒷쪽에는 주방이 있어서 음식을 만들어 낸다.











중간에 배가 서고 지하동굴로 들어간다. 관암동굴이라고 하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조명이 비춰진 내부 모습은 절경 그 자체다. 어둡기 때문에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는 저 색이 아닌데 사진만 찍으면 멋있게 나온다.











동굴내부가 워낙 커서 내부에 모노레일이 다니고 있다.













동굴내부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기도 한다.












동굴에서 나와서 보니 주변이 이렇게 생겼다.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 할머니들이 과일을 사라고 유리창 밖에서 쳐다보고 있어서 힘들었다.











점심을 먹고 복파산에 등산을 간다. 산의 유래를 들었지만 까먹었다. 대충 장군이 멀리 배를 타고 싸우러 나가는데 거친 파도를 정복했다는 정도






















복파산












복파산에 올라 내려다본 계림 시내 모습












중간 중간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작은 산들이 많이 보인다.












산은 산이되 등산이 거의 힘든 산들이 많다. 저런 정상에 어떻게 누각을 지었을까












복파산을 내려와 이제 첩재산을 오른다. 동굴을 통과하여 정상을 오르는 구조다.














동굴내부에는 여러 학자들의 글이 새겨져 있고 이런 불상들도 있다.












첩재산에서 내려다 본 계림의 모습












수많은 이름모를 봉우리들













첩재산 정상에서 본 계림의 모습













첩재산 정상에서 본 계림의 모습. 날씨는 우리 겨울처럼 바람이 불고 추웠다.

3박 5일동안 해를 한번도 보지 못한 여행이었다.



첩재산을 내려와 찻집에 들려 쇼핑을 하고

발맛사지를 받고 저녁을 먹고 술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