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여행 마지막날
등산일정이 없어 느긋하게 고성 시내구경을 나간다.
몇백년전에 만들어진 고성의 바닥길. 모두 돌로 되어있다. 저걸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땀방울을 흘렸을까
일요일 오전이라 인적이 드문데 꼬마가 자기집앞 길가에서 대변을 보고있다.
가계
상형문자
간밤에 보았던 시내 중심가
사방가
사방가 근처의 가옥
고성의 시내모습
이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커피점에 들어가서 차를 마셔야 하는데 주인 아가씨가 공짜로 찍으라고 허락해줬다.
사방가 근처의 수로
사방가에서 할머니들이 댄스를 추고 있다.
사방가를 지나 천천히 걸으면서 시내 구경을 이어간다.
인조 꽃이다.
여기는 여강 시내 수로에 흐르는 물의 근원지이다.
저 뒤에 보이는 산맥이 옥룡설산이다
물의 양이 엄청나다
여기까지 구경을 하고 나와서 점심을 먹고 인상여강 구경을 갔다.
옥룡설산 주위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되자 여기에 살고있던 원주민의 소득이 줄어들게되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장예모감독이 현지 원주민들을 배우로 출연시켜 소득을 올려주려 만들었다는 인상여강을 관람하러 다시 옥룡설산근처로 왔다.
매화꽃이 피어있는데 뒤에는 만년설이 쌓인 옥룡설산이 장관을 이룬다.
인상여강
공연장이 백두산보다 높은 지역에 위치해있다.
공연장과 옥룡설산이 어우러져 신선한 감흥을 준다.
배우들 수도 엄청나고 음향도 끝내준다.
옛날 마방길에 나섰던 남자들을 대신해 집안일을 하던 여자들의 수고로움을 표현한 장면. 여자들이 등짐바구니를 지고 있다.
중국말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말도 많이 나오고
말도 잘 타더라 ㅎ
여러 문화를 가지고 사는 소수민족의 여인들을 표현한것 같다.
내용은 잘 모르겠고 스케일은 크다.
배우가 객석으로 갑자기 뛰어들어와 북도 치고
소리도 지른다.
공연관람을 끝내고 여강 시내로 다시 돌아오면서 옥수채에 들렸다
이곳에 대한 내용을 잘 모르겠고 물이 나오는 근원지고 뒤에 보이는 나무 두그루가 8백년이 넘어서 이곳 사람들은 두 나무를 부부송이라고 한다는 것만 기억에 남아있다.
소원을 비는 징표들
사자개. 관광객들이 이 개와 사진을 찍으려면 주인에게 2위안을 내야 된다. 개는 일상적인 모습이라 눈도 안뜨고 체념상태로 누워있다.
백사벽화가 있는 곳에 왔다. 설명은 들었어도 잘모르겠다.
여기까지 구경을 마치고 여강에 돌아와서 뱅기타고 청두공항 갔다가 다시 갈아타고 다음날 새벽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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