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6.2
거림을 출발해 세석평전-장터목을 거쳐 중산리로 하산했다.
실제거리 약 15km, 7시간을 좀 넘게 걸었다.
수십번 오르내린 지리산에 뭐 새로울게 있겠는가 그냥 사진만 몇장 걸어놓는다.
GPS 트랙은 여기에-> 2013-06-02 160536-지리산 거림 장터목 중산리.gpx
시원한 물줄기에 한번 담그고 싶지만 현실은 ... 수영을 못해서 ㅋㅋ
세석대피소 500미터 앞에서 기념 사진
이쁜 야생화들
세석산장에 도착했다.
1980년대 세석평전 사진 (출처: http://tv.knps.or.kr/ ,국립공원방송)
2013년 6월 2일 모습. 많이 복원됐다.
세석평전 복구전 모습 (출처: http://tv.knps.or.kr/ ,국립공원방송)
2013년 6월 2일 모습. 사진 중앙이 식수터의 모습이다
세석평전의 현재 모습
세석평전의 현재 모습. 참으로 자연은 위대하다.
이날은 날씨도 시야도 좋아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개구리 알
세석산장. 이 사진도 먼 훗날엔 한장의 추억으로 남겠지.
거림에서 올라왔으니 6km를 걸었구나. 그래서 다리가 아팠구나 ㅋㅋㅋ
폼 한번 잡고. 옆에 있던 초면의 찍사님이 찍어준 사진이다.
저 멀리 천왕봉이 보인다. 전 주에 다녀 왔으니 오늘은 패스
촛대봉에 올라서 한장. 등산객의 발길에 너무 패인 정상부근을 복구하고자 흙봉지를 옮겨서 쌓아 놨더군.
지리산의 북쪽면. 그럼 노스페이스인가? ㅋㅋ
인증샷
저 멀리 천왕봉이 보이고 , 아름다운 등산로를 배경으로 또 한컷
구름이 내 눈높이에 있으니 난 산신령님과 동급?? 아, 아니구나.
이제 장터목 산장은 가까워지고, 제석봉도 보이고
이름모를 꽃들
여기는 고산지대라서 아직도 꽃이 한창이다.
드디어 장터목산장이다. 여기서 숨 한번 고르고 중산리를 향해 하산한다.
장터목 앞마당 한구석에 설치된 풍향계
한참 내려오니 유암폭포(법천폭포)가 날 반긴다.
그렇게 한참 걸어서 중산리에 도착했다.
다시 거림으로 가서 주차한 차를 타고 집에 왔다. 이번 산행기는 내가 봐도 재미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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