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올라서

마근담에서 백운계곡까지

천생염분 2013. 9. 4. 19:38

2013.8.31

 

마근담에서 지리산 백운계곡까지 등산했다가 원점 회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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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으로 올라가서 마근담 팬션에 주차하고 시계방향으로 돌아 원점으로 돌아온다.

 

 

 

 

 

 

 

 

 

 

 

 

위 표지판앞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간다. 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이 외길이라서 도중에 내려오는 차를 만나면 좀 성가시다.

 

 

 

 

 

 

 

 

 

 

지리산 둘레길중 일부라서 길이 좋고 녹음이 상쾌하다.

 

 

 

 

 

 

 

 

 

이곳에서 정상쪽으로 올라간다 (오던 길에서 보면 왼쪽으로). 맨 처음 지도에서 정상쪽으로 꺾어지는 바로 그 지점이다.

 

 

 

 

 

 

 

 

 

 

가을이 코앞에 다가 왔다지만 이날은 좀 더웠다. 산행길이 뭐 특별한게 있던가? 버섯이나 찍고 계속 고고싱.

 

 

 

 

 

 

 

 

 

 

임도를 만났다. 이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백운계곡이 나오지만 날이 더워 산속으로 걷기로 했다.

 

 

 

 

 

 

 

 

 

 

길도 완만하고 좋았다.

 

 

 

 

 

 

 

 

 

 

 

이건 아마 독버섯일꺼야....

 

 

 

 

 

 

 

 

 

 

 

 

우리는 수양산 방면에서 올라왔다. 이제 웅석봉쪽으로 간다.

 

 

 

 

 

 

 

 

 

 

 

이 곳은 바람이 세서 풍력발전기를 세우려 하는데 미리 예비조사 하는 중이란다. 저 꼭대기에 풍속을 재는 센서가 달려 있겠지

 

 

 

 

 

 

 

 

 

저 멀리 길이 보인다. 밤머리재라고 한다.  그 왼쪽에 뽀족한 봉우리가 필봉이고 또 왼쪽이 왕산. 그 앞쪽이 산청 엑스포가 열리는 곳이다.

 

 

 

 

 

 

 

 

 

한참을 걸어서 즐거운 점심시간이 왔다. 컵라면과 따신물 그리고 참이슬.

 

 

 

 

 

 

 

 

 

맛있게 점심을 먹고 백운계곡 시원한 물에 몸을 적신다. 천국이 따로 없다.

 

 

 

 

 

 

 

 

 

 

계곡을 내려오다 보면 이런 모습이 계속된다.

 

 

 

 

 

 

 

 

 

 

갈림길이 나왔다. 정면으로 가면 운리가 나오고

 

 

 

 

 

 

 

 

 

 

다시 마근담으로 원점 회귀한다.

 

이 글을 쓰고 있노라니 창가에 바람이 싸늘하다. 이제 올 여름 계곡 목욕은 끝인가 싶다. 아듀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