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맑고 바람이 좀 세게 분다.
합천 황매산 조금 밑의 감암산 등산을 간다.
들머리
멀리 병바위가 보인다. (소주)병을 닮아서 병바위라 한다
황매산 주능선에는 아직 철쭉이 만개하지 않았지만 오늘 등산코스는 양지라 그런지 제법 많이 피었다.
좀 가까이에서 본 병바위
바위에 올라 가까이에서 본 병바위
밑은 낭떠러지이다.
다른 각도에서 본 병바위
바위 틈사이에 피어난 철쭉이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감투를 쓴 모양이다.
벚나무 사이에 피어난 철쭉
또 다른 멋진 바위
이날따라 바람은 산들 산들 불고 준비해간 막걸리를 마시면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신선이 된 느낌이다.
장쾌하게 이어진 능선과 인간이 만든 조그만 소로길이 대비가 된다.
주 능선에서 만난 커다란 바위가 나를 압도한다.
정상을 향해 고고씽
그러고 보니 우리는 상법마을에서 올라왔구나
신록의 5월은 산아래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준다.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황매산 정상은 아니다.^^
이제 하산길만 남았다.
이곳에서 상법마을을 향해 다시 하산한다.
이름모를 들꽃
정상에는 안 핀 철쭉이 이곳에서는 만개했다.
상법마을에 도착하니 모판을 키우고 계신다.
사납게 생긴 개
멀리서 볼때는 구급차가 온줄 알았다.ㅋㅋㅋ
평지에 다 내려왔다. 여기서 왼쪽으로 10여미터를 내려가면 출발지가 나온다.
산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길은 평탄하며 경관이 뛰어나다.
끝.
'산에 올라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노고단 찍고 천은사 둘러보기 (0) | 2012.08.27 |
---|---|
지리산 중산리 천왕봉 장터목 다시 중산리 (0) | 2012.08.06 |
합천 의룡산 (0) | 2012.04.29 |
추운날 지리산 종주 (0) | 2012.02.02 |
지리산 중산리- 장터목- 천왕봉- 중봉- 치밭목- 유평 (0) | 2011.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