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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바닷가에서 (올림푸스 E-M1X )

며칠전 흐린날 사천 바닷가에 나가서 새로 산 올림푸스 카메라 E-M1X로 몇 장 찍고 왔다. 올림푸스 카메라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철수하는 바람에 A/S도 힘들고 사용자도 줄었지만 대신에 플래그십 기종인 E-M1X를 아주 저럼하게 구할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것 같다. 발매가의 반값에 구할수 있으니 말이다. 이미 E-M1, E-PL8도 있고 파나소닉 카메라도 두대 있으니 마포 센서에 올인한 셈이다. 니콘 D750도 있고. 실력이 없으니 자꾸 카메라 탓을 하게 되고 구입하게 된다. 저렴한 것으로만... 기존의 포서드 센서 카메라보다 묵직한게 처음에는 믿음직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게가 느껴진다. 물론 D750같은 카메라와 비교하면 비슷비슷 하겠지만. 작은 센서로 인한 노이즈도 걱정이 됐고 4K 30P의 동영..

일상에서 2024.01.20

진주 남강변에서 저녁에 폰으로 찍은 사진

겨울이라 날씨가 쌀쌀하다. 즐겨하던 산책겸 운동도 맘을 굳게 먹어야 가능한 계절이 됐다. 이어폰 꼽고 핸드폰 가볍게 들고 집을 나선다. 무념무상으로 걷다가 멋진 풍경이 나오면 습관적으로 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까먹으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생각나면 심심할때 보정을 해본다. 가끔 흑백으로 고쳐보는 것도 재미가 있어 시간을 보태기도 한다.

일상에서 2023.12.13

개구리 울음 소리 녹음파일

평소에 자연의 소리를 녹음하는 취미가 있다. 그래서 이것 저것 구입한 녹음기가 몇 종류나 된다. 장마철이라 멀리 갈수도 없고 특별히 할것도 없어서 녹음기를 들고 집을 나섰다. 원래는 도랑의 물 내려가는 소리를 담을려고 했는데 장마철이라 물줄기가 세서 졸졸졸 흘러가는 시냇물은 없었다. 저녁쯤 돼서 모내기한 논옆에 쭈그리고 앉아 개구리 소리를 녹음했다 장비는 ZOOM H5에 슬로바키아에 만든 베이직우초 콘덴서 마이크를 꼽아서 사용했다 녹음기 자체의 마이크는 감도가 떨어져서 음량을 최고로 높여도 원하는 소리가 녹음되지 않는다. 그래서 작년에 인터넷으로 슬로바키아의 LOM사에서 만든 베이직 우초를 구입했다. 이 마이크는 하나에 약 10만원 정도 하는데 자체 잡음이 적고 감도가 좋아서 홈페이지에서 판매가 시작되면..

일상에서 2023.07.16

달 옆에 화성이 ...

태양과 지구, 달과 화성이 나란히 서있는 현상이 오늘 나타났다. 오늘 못보면 2059년과 2078년을 기대해야 한다고 한다. 본다고 뭐 별일은 안 생기지만 ^.^ 내 등 뒤에 태양이 있고 나는 지구위에 있고 앞에 달이 있고 같은 거리로 보이지만 저~~ 멀리 화성이 있는데 180도로 일직선상에 있진 않지만 앞에 화성이 있다. 태양---지구(나)---달--------------화성 화성 i i i i 달 i 지구 i 태양 이런 모습이다.

일상에서 2022.12.08

남강변 산책하면서 새 구경하기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나선다. 운동이 우선이고 사진기는 덤이다. 센서가 작다보니 화질이 안 좋지만 줌이 많이 돼서 멀리 있는 새들을 찍을수 있다. 지난해보다 새들의 숫자가 더 많아진 느낌이다. 먹을것 많고 천적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다음에는 사진을 우선으로 하고 운동은 덤인 산책을 나가 화질을 좋게 찍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22.12.03-

일상에서 2022.12.03

창녕 영산면 영축산 산행

오르막길이 엄청 가파르다. 왼쪽 제일 높은 산이 영축산, 오른쪽 뽀족한 산이 변봉(병봉, 고깔봉 이름이 다양하다) 영산면 가파른 절벽 너머로 변봉이 우뚝 솟아있다. 왼쪽이 영축산 빨간 지붕의 법화사 부속 건물이 보인다. 구봉사 위로 까마귀 두 마리가 날고 있다. 변봉 변봉 올라가는 길. 엄청 가파르고 위험하다. 이정표에는 변봉, 지도에는 병봉이라 누군가가 덧칠 해놨다.

산에 올라서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