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27 . 사진에 보이는 추곡저수지를 지나 내표마을에서 시작해 광려산 정상을 보고 시계방향으로 돌아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내추교, 산행의 들머리 지점이다. 처음엔 길을 몰라 마을 어른에게 물어봤는데 중간쯤 가다보니 길이 희미해서 그냥 치고 올라갔다. 전날 비가 온 덕분에 하늘은 맑고 바람은 산들산들 불어주고 진달래는 이쁘게 피었다. 붓꽃 한창 식량을 모으는 벌레들이 제철을 만났다. 출발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화창하다.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 바로 옆에 있는 이정표 사진 우리는 대산쪽으로 걷다가 오른쪽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정상 표지석은 720미터지만 정식 지도에는 752미터로 나와있다. 내가 GPS는 가져갔지만 깜빡하고 고도재는걸 잊었다. 집에 와서 보니 트랙에도 고도 기..